이번 올림픽의 피겨스케이팅의 최대 피해자는 김연아가 아닙니다.

 얼마전에 끝난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심판들의 부당한 점수 주기로 말미암아 피겨 스케이팅에서 은메달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요

 그럼, 최대 피해자는 김연아 선수 일까요?

 물론,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도 엄청난 피해자이긴 합니다. 그래도 은메달이라도 받지 않았습니까?

 솔직히 가치로 보면 금메달과 은메달은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금메달은 은메달에 금도금을 한 메달이고 은메달은 그냥 은메달이라는 것 정도.

 그리고 메달리스트는 1,2,3등의 실력 차이도 실수는 하느냐, 표현력이 좀 더 좋으냐의 차이일뿐 엄청난 격차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김연아 선수는 2등을 하므로 더욱더 명성과 인기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우승을 했다고 해 보면, 올림픽을 2연패한 선수로 이름이 남겠죠 하지만 세계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 동정, 지지를 받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단지, 피겨스케이팅을 잘 타는 한국선수 정도로 기억되었겠지요

 그럼, 더욱더 큰 피해자는 4등을 하여 메달을 따지 못한 미국의 그레이시 골드 선수 일까요? 물론 그녀도 피해를 본 사람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막대한 피해가 아닙니다.

 

 또 어리기 때문에 다음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얻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선수입니다. 김연아, 아사다 마오가 은퇴하기 때문에 그녀 보다 잘하는 선수가 거의 없을 것이고, 있다하여도 나이가 많아서 올림픽 전에 은퇴를 하거나 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실력 향상만 이어진다면 강력한 금메달 후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른 피겨 선수들, 특히 이번 사건을 지켜 본 어린 선수들일까요?

 그들도 앞의 두선수 보다는 더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이긴 합니다.

 왜냐하면 그 선수들은 정당하지 못한 우승자를 보며, 결국 우승자는 정해져 있고 우리는 들러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며 운동을 그만 둘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피겨스케이팅이 더 큰 피해자 일까요?

 왜냐하면 자꾸 이런 부정이 발견 되면 결국 동계 올림픽에서 퇴출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줄어 들어 결국은 과거의 영광만을 바라보는 그런 스포츠가 되겠지요

 그런데 왜, 자신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것 같은데 이토록 세계의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아십니까?

 그것은 결국 최대의 피해자는 세계의 모든 피겨스케이팅 팬들이기 때문입니다.

 부당한 점수로 인해, 많은 선수들이 피겨를 은퇴하거나 그만 둘 것입니다. 그럼, 그렇지 않아도 눈에 거슬린 피겨를 IOC는 동계 올림픽에서 퇴출 시킬 것입니다.  더욱더 많은 선수들이 이탈 하겠지요

 결과적으로 차후에 올림픽에서 사라진 피겨를 우리는 보지 못하고 즐기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토록 많은 사람이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저 또한 몹시 화가 납니다. 그래서 서명도 하고 이런 글도 올리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지는 모르지만, 김연아 선수는 이런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불공정한 처사였지만 결과에 승복한다. 이런 류의 말은 절대 해서는 안되고, 빙상연맹은 끝까지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찾아 주어야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자신으로 인해 피겨를 시작한 많은 사람들과 선수를 지지해준 많은 사람들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합니다.

 빙상연맹 회장 및 관계자들도 결국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찾아 주는 것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찾아 주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지지를 얻는 길이며, 그로 인해 정당하고 자신의 노력에 의해서 댓가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한 많은 사람들이 피겨 선수가 될 것이고, 그런 선수들이 더욱더 좋은 어쩌면 김연아 선수보다 멋진 기술과 표현으로 팬들을 매료 시켜, 결국 빙상연맹의 영향력도 증가 될 것입니다.

 우리도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을 찾을 때까지 노력합시다. 댓글을 달고, 청원하고, 항의를 하여 우리의 잃어 버린 권리를 찾도록 합시다.

 결국 최대 피해자는 우리 자신, 피겨스케이팅의 팬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