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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함무라비 법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


함무라비 법전(Code of Hammurabi)은 기원전 1792년에서 1750년에 바빌론을 통치한 함무라비 왕이 반포한 고대 바빌로니아의 법전이다. 아카드어가 사용되어 설형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우르남무 법전 등 100여년 이상 앞선 수메르 법전이 발견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성문법으로 알려져 있었다.


 여기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입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눈을 멀게 했다면 그 자신의 눈알을 뺄 것이다. 그가 다른 사람의 이빨을 부러뜨렸다면 그의 이도 부러뜨릴 것이다. 그가 다른 사람의 뼈를 부러뜨렸다면 그의 뼈도 부러뜨릴 것이다.]

 

 이 항목은 다른 것 없이 받은 만큼 똑 같이 갚아준다는 것입니다.

 피해를 준 것을 돌려 준다는 것입니다.

 

 가해자들은 온갖 핑계로로 상대방에게 피해를 준 것보다 적은 처벌을 받습니다. 특히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처벌 받지 않습니다.


 이것이 공정한가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상대에게 고통을 준 만큼 똑 같이 고통 받아야 합니다.

 과격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이 정당한 것이 아닌가요?


 자신도 똑 같이 당해 보아야 상대에게 진정한 용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상대를 다치게 했다면 치료해 주는 것은 당연하고 벌로 상대와 똑 같이 다치게 해야하고, 물질적 손해를 입혔다면 배상을 물론이고 동일한 물질적 손해를 보도록 해야합니다.


 즉 상대의 팔을 부러뜨렸다면 치료는 당연히 해 주어야 하고 그도 팔을 부러뜨려 고통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상대의 재산에 90퍼센트의 피해를 주었다면 배상을 물론 자신도 자신의 재산에 90퍼센트를 벌금으로 내게 해야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공정한 것이 아닐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다시는 똑같은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


 동일한 범죄가 반복되는 것은 자신은 그런 범죄를 당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똑 같이 피해를 당해 본다면 결코 똑같은 죄를 짓지 않을 것입니다.


참조

http://ko.wikipedia.org/wiki/함무라비_법전

http://historia.tistory.com/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