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오늘 뉴스의 중심에 있는 검색어 들이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은가?
박근혜 댓통령(댓글로 대통령이 된 사람)의 기초노령연금 축소에 따른 국무회의에서의 사과가 있었다는 보도가 있은 후 갑자기 연예인 열애설이 뜨기 시작했다.
어제 뉴스의 중심에 있던 기초노령연금의 축소, 즉 박근혜 댓통령의 선거 핵심공약인 모든 65세 노인들에게 20만원씩 주기로 했던 것을 하위 70%에게 차등 지급하겠다고 발표한 후 였습니다.
특히, 국민연금을 오래 납부한 사람들에게 더욱더 불리한 조건으로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40대 이하의 사람들이 정상적으로 국민연금을 납부하면 기초노령연금 20만원의 최대 50%까지 적어지고, 상위 30%의 사람들은 아예 없어진다는 내용이 였습니다.
뉴스의 중심과 여론이 점점 나빠지는 시기에서 연예인 열애설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에서 기초노령연금 축소가 상위로 올라오고 있는 시점이였습니다.
특히 요즘 TV뉴스를 잘 보지 않는 층인 20대에서 40대까지의 사람들이 출근하여 어제 뉴스를 보고 확인하는 시점이였습니다.
자, 한 번 생각을 해봅시다.
지금 인터넷 여론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기초노령연금의 내용을 확인하는 순간 검색 순위가 연예인 열애 기사로 바뀌는 것이 순식간이 였습니다.
순간 소름이 돋았다.
이것 또 인터넷 여론 몰이가 아닌가하고, 새로운 3S가 아닌가?
예전 전두환 시절 3S 정책이라하여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돌리기 위해 영화(screen), 성(sex), 운동경기(sports)를 장려하는 정책은 했었습니다.
정말, 우리를 바보로 아는 것인가?
화내고 있는 우리에게 연예인 열애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아닌가?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솔직히 그 열애설의 중심에 있는 소연, 오종혁, 설리, 최자가 바보인가?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데이트를 하면 당연히 열애설이 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하필 이런 시점에서 사람들이 다 보는 곳에서 데이트라니, 이것은 마치 열애설을 연출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또 여자걸그룹에게는 치명적인 열애설인데 인터넷 상에서 공격을 받고 있는 소연과 설리가 주인공이라는 것에 더욱더 의심이 간다.
물론 이것이 저의 예상이지만 연예계와 정치계의 더러운 공생관계 같아 당황스럽습니다.
잊지 맙시다. 박근혜가 공약을 지키지 않고서도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 없이 국무회의에서 사과만 했다는 것을 국무회의 참석자가 국민들인가? 아니다. 박근혜가 임명한 사람들이다.
국민들을 기만하는 사람이 지금 우리나라의 최고 지도자입니다. 그것도 정당하게 당선된 사람도 아닌 국정원과 검찰의 정치공작으로 되었다는 강한 의심을 받고 사람입니다.
사진출처
박근혜 공약, 소연, 오종혁, 설리, 최자
http://busan.nodong.org/xe/index.php?document_srl=367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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